맑은 숲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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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장신명
작성일
2018-09-14 14:22:44
조회수
83
제목 : 음식으로 스트레스 풀기 #3

음식으로 스트레스 풀기 #3 - 왜 음식인가?

 

 

 

맑은숲한의원 용인점 장신명 원

 

 

 

 

 

음식은 본능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는

엄마젖의 달콤함과 포만감,

따듯하고 부드러운 엄마의 품에서

느끼는 행복감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것이다.

매일 수차례 약간의 배고픔에 따르는

무기력과 허전함이,

혀에서 느끼는 달콤함이나,

때로는 시큼하고 짠 맛이 섞여서 내는

오묘함 뒤에 따라오는 만족감.

그 황홀한 마법을 반복적으로 경험한 우리가

먹는 것으로 느끼는 행복을

어찌 잠시라도 부정할 수 있을 것인가?

 


 

주위 사람과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외롭거나 힘에 부치는 과도한 업무 앞에서

무기력해지고 잘해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을 때,

우리는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진다.

잘못한 일로 혼난 후에 창피해서 울고 있을 때

누군가가 입에 넣어준 사탕이 생각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울었는지도 잊어버리게 했던.

 

음식을 씹는 행위 그 자체도

우리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

껌이나 음식을 씹으면

턱관절과 목, 어깨 주위 뭉쳤던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부드러워지고

주변 혈관들을 마사지하는 효과도 더해져서

혈액 순환이 잘되면서 눈도 밝아지고

머리도 상쾌해진다.


그래서 <동의보감>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위아래 이를 부딪는

고치라는 건강법이 나온다.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 자리에 없는 사람 흉을 보면서

수다를 떠는 것은 심리적으로 쾌감을 주면서

음식 없이도 비슷한 효과를 내겠지만

드러내놓고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닌 듯하다.)

 

 

입안에 넣는 순간부터 행복감을 느낀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위안 받을 수 있으므로,

엄마나 친구를 찾아가서 하소연하지 않아도 된다.

나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므로,

눈치 볼 필요도 없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도 않고,

맛이나 형태도 얼마든지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모든 과정을 내가 주도한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음식을 두고 뭐 하러 다른 방법을 찾아다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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